[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김성수 전 CJ ENM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하며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선 ‘카카오 M’(카카오엠)이 글로벌 보이그룹의 새 얼굴을 찾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카카오 M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스타힐빌딩에서 차세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보이그룹의 멤버가 될 인재를 찾기 위한 보이그룹 오디션 ‘카카오 M 보이 오디션’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 M을 대표할 남자 아이돌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오디션에는 보컬과 랩, 댄스, 연기, 모델, 싱어송라이터 등 총 5개의 개인 분야와, 2인 이상 8인 이하의 댄스팀 지원이 가능하다.
1999년 이후 출생자로 남자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스타힐빌딩은 카카오 M의 유명 음악 레이블 및 트레이닝 센터가 위치한 곳이다.
오디션 접수를 위해 카카오 M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2일부터 14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카카오 M은 지난해부터 자사 소속의 7개 레이블과 함께 진행하는 통합 오디션인 ‘카카오 M 프렌즈 오디션’으로 누적 지원인원 1만 9000명을 돌파했다.
카카오 M 측은 “지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우수한 인재들이 카카오 M 산하 레이블과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를 앞두고 있거나, 전속 계약 체결 후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이번 오디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성격의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M은 최근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한효주 등), 제이와이드 컴퍼니(김태리, 이상윤 등), 매니지먼트 숲(공유, 전도연 등)을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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