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해 20대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도서는 '82년생 김지영'
2018년 한해 20대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도서는 '82년생 김지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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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넥츠북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여성이 받는 성차별을 소재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 한 해 동안 20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도서로 꼽혔다.

31일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2018년 한 해 동안 20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도서를 발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취업준비, 자기계발 등을 활발하게 함에 따라 공부법과 관련된 도서도 상위권에 다수 랭크됐다. 밀레니얼 세대인 20대가 SNS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SNS에서 입소문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도서들도 있다.

20대 여성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실제 이야기를 책으로 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SNS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20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으며 각각 올해의 인기 도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과거 세대와 달리 자신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20대의 특성이 잘 반영된 책도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우리 사회의 불편한 점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함께 최근 트렌드에 맞는 적절한 예시를 제시하며 20대 인기 도서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뇌에 맡기는 공부법'이 차지했다. 커넥츠북은 자격증시험, 공무원시험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독자가 공부법과 관련된 도서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365 혼공 캘린더', '말그릇', '역사의 역사'가 6위부터 10위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독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커넥츠북은 "취업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대의 특성이 도서 구매에도 반영돼 위로와 공감, 자존감을 올려주는 책 등이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김병희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20대가 반응하는 트렌드는 항상 전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확산되기 때문에 도서 업계에서도 20대의 관심사와 취향, 트렌드 변화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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