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스릴러 영화 '글래스'가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깨진 유리 속에는 각 캐릭터들이 숨기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짐작하게 만드는 이미지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24개 인격의 소유자 ‘케빈’을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는 수 많은 인격 중에서도 결벽증을 지닌 위험한 범죄자 ‘데니스’의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소름 돋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의 위협적인 모습까지 유리조각에 담겨, 분열된 자아를 지닌 케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은 평범한 셔츠를 입고 있지만 파편 속에선 녹색 우비를 걸치고 있다. 물에 닿으면 힘이 약해지는 그의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던’의 트레이드 마크로 그만이 지닌 독특한 능력을 강조한다.
사무엘L. 잭슨이 맡은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 ‘미스터 글래스’는 환자복을 입고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유리 속에선 보랏빛의 독특한 수트를 입고 마치 꿰뚫어보는 듯한 날 선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뛰어난 두뇌로 미스터리한 계획을 꾸미는 설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스터리 스릴러 '식스 센스'를 통해 제72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영화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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