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난 4월 안전문제로 철거됐던 북악스카이웨이1교가 7개월간의 공사 끝에 23일 오전 9시 재개통된다.
서울시는 "기존 북악스카이웨이1교를 철거한 후 재시공했으며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친 후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재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1970년 4월 15일 정릉 인근에 세워진 교량(폭 8.3m, 연장 60m)이다. 2014년 5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후 교량 전체 개축이 이뤄졌다.
개축공사를 통해 2등급 교량에서 통과하중을 총중량 43.2톤으로 높여 1등급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했으며, 교량 폭은 8.3m에서 9.8m로, 보도 폭은 1.0m에서 1.5m로 확장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의 대표적 드라이브코스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오가는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시설물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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