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스윙키즈‘, 70년대 ‘마약왕‘, 90년대 ‘국가부도의 날‘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50년대 흥폭발 ‘스윙키즈’, 70년대 범죄애국 ‘마약왕’, 90년대 숨막히는 일주일 ‘국가부도의 날’이 각양각색 매력으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조명한다.
먼저 도경수, 박혜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2008)과 ‘써니’(2011)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출 작품 모두가 큰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마약 밀매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냈다.
이어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1997년 IMF 사태를 배경으로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까지 글로벌 연기파 배우들이 시대적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스윙키즈‘와 ‘마약왕‘은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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