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첩보영화 '공작'이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 '공작'은 누적 관객수 112만9861명을 돌파했다.

이번 100만 돌파 기록은 남북을 소재로 한 영화 '공조'(누적 관객수 781만7618명)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실화를 모티브로 한 흥행작 '1987'(누적 관객수 723만1830명), '국제시장'(누적 관객수 1426만2498명), '변호인'(누적 관객수 1137만4879명)과 동일한 속도다.

또 '공작'은 동시기 경쟁작과 좌석수가 거의 2배정도 차이나는 악조건에도 불구, 좌석판매율 41.4%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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