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곽민정 기자] 권도헌 작가가 결혼 정보를 총결산한 웨딩툰 ‘내일은 결혼’을 출간했다.
권 작가는 “처음해보는 결혼준비, 언제부터 시작하고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결혼준비가 너무 큰 부담으로 느껴질 예비부부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쉽고 재밌게 결혼준비를 도와주겠다는 생각으로 웨딩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딩플래너 대다수가 여성들이기 때문에 작가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의아해하는 독자들이 많다. 권 작가는 웨딩컨설팅 전문업체인 ‘웨딩1번지’ 마케팅팀의 10년차 웨딩전문 마케터란 사실을 알면 그의 웨딩툰 출간이 이해된다.
그동안 수많은 예비신부들의 결혼준비 고민을 봐온 그는 조금이나마 쉽고 재밌게 결혼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웹툰으로 볼 수 있는 결혼준비 웨딩툰을 준비했다.
웨딩툰 ‘내일은 결혼’은 예비신부 나명랑 양과 예비신랑 김무심 군이 주인공으로, 예비부부들의 연애 에피소드부터 결혼 준비 과정의 모든 정보를 만화로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결혼전 커플들의 연애담부터 결혼준비 D-8개월 동안의 웨딩정보를 신혼집구하기, 상견례준비하기, 웨딩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약, 예물, 예복, 한복, 예단 등 결혼 준비의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목차에 맞게 꼼꼼하게 만화로 재밌게 풀어냈다.
특히 예비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결혼인 만큼 예비신랑도 함께 보면서 꼼꼼하게 인생 최고의 이벤트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도헌 작가는 “완벽한 결혼준비가 아닌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며 함께하는 행복한 결혼준비가 될 수 있도록 예비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웨딩툰이 되었으면 한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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