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하차 "글쓰기에 집중"...후임은 노회찬 원내대표
'썰전' 유시민 하차 "글쓰기에 집중"...후임은 노회찬 원내대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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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에서 28일 하차하는 유시민 작가/사진=JTBC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달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유 작가는 '썰전' 제작진에게 "2013년 정계를 떠난 후 세상에서 한두 걸음 떨어져 살고 싶었는데 썰전 출연으로 인해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늬만 당원'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정의당의 당적도 같은 이유 때문에 정리했다"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지켰다. 그동안 유 작가는 보수 측 패널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와의 열띤 토론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한편, '썰전' 제작진은 그동안 유 작가의 후임을 물색해 왔으며,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진보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패널로 확정됐다. 

제작진측은 "'언어 유희왕',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있는 노 원내대표는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카로운 촌철살인 평론과 대중을 웃기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 진보 논객"이라며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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