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1970년대 한국 가요계를 강타했던 ‘춤을 추어요‘의 가수 장은숙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7일부터 17일까지 소극장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은숙은 데뷔곡 ‘춤을 추어요’ 외에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 히트곡을 냈다. 

그는 한국에서의 인기에 멈추지 않고,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일본 데뷔 첫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0년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 25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장은숙은 한국 활동을 위해 지난해 한국에 복귀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는 40년간 쌓아온 그의 음악 인생을 총 망라하는 기념비적인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에서는 장은숙의 대표곡인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 사랑’, ‘못잊어’ 뿐 아니라, ‘Fame', 'Call me', ‘거리에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팝송 명곡부터 국내가요 명곡까지 다양한 명곡들을 들려준다.

장은숙은 작년 방영된 한 방송에서 “꿈을 먹고 산다. 눈 감는 순간까지 꿈을 먹고 살다가 눈을 감을 것 같다. 하는 날까지 저는 꿈과 나에 대한 투자를 할 거다. 노래를 위해서"라고 꿈과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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