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1887~1985)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이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엄선된 샤갈의 260여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유럽 4개국의 개인 컬렉터(7명)의 소장품으로 총 238점의 원화 작품과 20여점의 책자로 구성되며, 작품 중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은 25점에 이른다.
전시는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1부 '꿈, 우화, 종교(136점)에서는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샤갈의 작품 세계를, 제 2부 전쟁과 피난(17점)에서는 고통의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샤갈의 내면세계를, 제 3부 시의 여정(76점)에서는 샤갈의 초현실주의적인 작업들을, 제 4부 사랑(9점)에서는 그가 중요시했던 사랑을 다룬 작품들과 그의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로 구성된다.
강필웅 M컨템포러리 관장은 "이번 마르크 샤갈 특별전은 80년 넘게 그림을 그리고 생이 다한 그날까지도 작업을 멈추지 않았던 마르크 샤갈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기분으로 접근하고자 '영혼의 정원'이란 테마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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