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스타라이브서 방송사고 논란...컴백 활동 걸림돌 되나
'워너원' 스타라이브서 방송사고 논란...컴백 활동 걸림돌 되나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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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사진=워너원 공식 SNS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인기 그룹 워너원이 대화 중 내뱉은 불만들이 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워너원과 소속사, 엠넷 측은 곧바로 공식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이어서 컴백 활동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19일 오후 컴백기념으로 진행된 '엠넷 스타라이브'에서는 워너원 멤버간에 오고 간 대화들이 방송을 탔다. 이들은 다소 예민한 사안인 정산 방식을 비롯해 빡빡한 스케줄, 사생팬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방송 시작 전 마이크가 꺼져있는 줄 알고 나눴던 이들의 대화들이 여과 없이 공개된 것. 워너원은 엠넷의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데뷔 후 그동안 성실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그룹이기에 이번 방송사고로 "초심을 잃었다"는 태도 논란까지 일고 있다.      

문제의 방송에서 멤버들은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 등의 말들이 오갔다. 다른 한 멤버는 사생팬의 자동차 번호를 부르면서 "우리집 밑에서 뭐했어, 대답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방송사고에 워너원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와 엠넷 측도 "워너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컴백 당일부터 큰 암초를 만나게 됐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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