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배우 김지우가 2018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19일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김지우는 '시카고'에 록시 하트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 속 록시 하트는 정부를 살해하고 수감되어 일약 세간의 스타로 떠오른 코러스걸이자 정비공의 아내캐릭터로, 김지우는 또 다른 변신에 나설 예정. 김지우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비롯, '금발이 너무해', '김종욱 찾기', '렌트', '닥터지바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김지우는 "뮤지컬 '시카고'는 꿈의 무대였다. 이룰 수 없는 꿈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와 너무나도 기쁘다"며 "훌륭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카고'의 크리에이티브 팀 역시 새로운 록시 하트의 탄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훈은 국내협력연출은 "오디션 장에서 만난 배우 김지우는 뮤지컬 시카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했다"며 "철저하게 준비해오고, 즐기면서 연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우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록시 하트를 만나 시카고 무대에 잘 녹아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김지우 등이 출연한다.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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