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영화 '부산행'의 신드롬이 여전히 뜨겁다.
13일 콘텐츠판다는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와 영화 '부산행'의 'VR(가상현실)투어쇼'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싱가포르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최고흥행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화 '부산행'은 가상현실 전용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는 'VR투어쇼'로 재탄생 된다. 'VR투어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전세계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NEW의 부가판권 및 해외세일즈 사업을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김재민 대표는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지닌 부가가치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비비드쓰리의 CEO 찰스 여는 "다양한 감각구조를 적용한 VR투어쇼를 통해 '부산행'의 팬들이 스릴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설정 그리고 스토리와 교감하며 더욱 친밀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개봉해 1억4000만 달러의 극장 매출을 달성한 '부산행'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제작사 고몽을 통해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리메이크작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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