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부인' 오달수, 성폭행 논란 휩싸여...오달수 측 "사실무근"
'성추행 부인' 오달수, 성폭행 논란 휩싸여...오달수 측 "사실무근"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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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 캡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성추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배우 오달수가 다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이어가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26일 JTBC '뉴스룸'에서 A씨는 인터뷰를 갖고 "오달수가 나를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연희단거리패에서 오달수와 함께 일을 했다고 말하는 전직 단원 A씨는 앞서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댓글을 달았던 당사자다. 

A씨는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4기 선배였다. 당시 저희한테는 상당히 높은 선배였고, '잠시 이야기하자'는데 제가 따라갔던 것"이라며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잘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인터넷 댓글을 통해 밝혔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이렇게라도 하면 제 마음이 조금 풀릴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댓글이 기사화되면서 (댓글에서)욕설을 사는 분이 있어 무서워서 다 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동료가 저한테 이야기를 했다. '그 선배가 좀 성적으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A씨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죽어서라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침묵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 이렇게는 말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26일 오전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A씨의 주장과 관련해 오달수 측은 재차 관련 내용을 부인하며 성추행과 성폭행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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