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영화 '덕구'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아역 배우 정지훈의 필모그라피가 화제다.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로, 극 속 정지훈은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다.
주연 자리를 꿰찬 아역 배우 정지훈은 오디션 당시 만 9살 밖에 되지 않은 나이였지만 대본을 꼼꼼히 외워오는 똘똘함과 섬세한 눈물 연기로 제작진과 방수인 감독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지훈의 놀라운 연기력은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 배우 못지 않은 화려한 필모그라피가 그의 연기를 갈고 닦아 준 것.
2013년 Mnet 금요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정지훈은 이후 다양한 광고,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서 얼굴을 알렸다.
KBS2 일일연속극 '뻐꾸기 둥지'와 MBC 일일연속극 '딱 너 같은 딸'에 출연하며 어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에릭의 아역을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고려시대 김신의 심복과 육성재의 어린 시절까지 1인 2역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2017년 최고의 흥행작 '신과 함께-죄와 벌'에 출연해 이미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 하기도 했다.
영화 '덕구'에서 그는 로보트, 오락기, 친구가 제일 좋고 엄마가 그리운 철부지이나, 할배와의 이별을 준비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덕구'를 연기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 '덕구'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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