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배철수·안정환·김희철이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추석 파일럿 예능 중 큰 화제를 모으며 정규 편성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파일럿에 이어 메인MC를 맡게 된 배철수는 "손자연 피디와 친해서 파일럿 MC를 맡았지만, 방송 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한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며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편한 현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색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파일럿에서 배철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안정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며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김희철은 "배철수 형님이 나를 좋아하신다는 얘기를 들어서 MC로 나서게 됐다"는 솔직한 소감을 전하기도. 

이에 손자연 PD는 "현재 모든 출연진 라인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첫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상상 이상의 반전 케미와 웃음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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