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 '젝스키스' 등을 키워낸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가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14일 오전 1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1992년 설립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SP미디어(구 대성기획)의 설립자다. 2000년대 당시 대성기획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연예기획사로 불렸다.
고인은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인기 그룹을 다수 키워내며 대중 문화 발전에 기여한 1세대 연예 제작자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15일 정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조문은 15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월 18일 오전 7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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