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진욱 범죄스릴러 '리턴' 제작진 "70분이 70초처럼 느껴질 것"
고현정·이진욱 범죄스릴러 '리턴' 제작진 "70분이 70초처럼 느껴질 것"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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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방송 '리턴' 관전포인트
SBS '리턴'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 /사진제공=스토리웍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고현정·이진욱 주연의 범죄스릴러 '리턴'이 17일 포문을 연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다.

이 작품은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현정을 비롯, 2016년 스캔들로 곤욕을 치룬 이진욱의 2년만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리턴'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SBS '리턴' /사진제공=스토리웍스
SBS '리턴' /사진제공=스토리웍스

◆고현정, 데뷔 29년 만에 변호사 역 첫 도전

고현정은 '리턴'에서 비밀을 가진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리턴쇼'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았다. 그는 '상류층 희대의 살인 사건'을 냉정하면서도 치밀하게 파헤쳐간다. 특히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역에 도전하는 고현정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분한 어투와 또랑또랑한 목소리, 냉철한 카리스마로, 비밀을 가진 최자혜 변호사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고현정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촉법소년 출신 꼴통 형사로 변신한 이진욱과 악의 4인방

이진욱은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으로 지금까지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 개성파 배우들이 '상류층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등장,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록은 탁월한 사업 수완을 겸비하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IT회사 대표 오태석, 봉태규는 실없이 웃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가진 사학 재벌 2세 김학범을 맡는다.

또 박기웅은 출중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금수저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윤종훈은 본의가 없이 친구들을 따르는 병약한 의료 재벌 2세 서준희 역을 맡아 지금껏 본적 없는 극악무도함을 실감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SBS '리턴'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사진제공=스토리웍스

◆ 제작진 측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숨 막히는 긴장감 선사할 것"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제작진측은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에 걸 맞는 속도감 있는 파격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일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진 측은 "'리턴'은 여느 스릴러 드라마와는 달리, 첫 회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라며 "70분을 70초처럼 순삭하게 만들 '리턴'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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