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영화 '1987'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째 만이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5시 8분 기준 400만 926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특히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화관을 찾아 영화 관람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영화 '1987'은 누적관객수 408만4661명를 기록하고 있다.

故(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 뜨거웠던 이야기를 그린다.

울림을 전하는 묵직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CGV골든에그지수 99%부터, 예매사이트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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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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