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자체 시청률 경신...지상파드라마 제압
'슬기로운 감빵생활' 자체 시청률 경신...지상파드라마 제압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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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사진=tvN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청률(유료가입) 7.4%를 기록하며 지난 주 7.0% 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이러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지상파 수목드라마 SBS '이판사판' 17회4.4%, 18회 5.1%, MBC '로봇이 아니야' 9회 시청률3.4%, 10회 3.8% 보다 높은 시청률로 이들 지상파 드라마를 모두 제압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이 다른 경로로 시청한 시청기록을 모두 집계한 TTA(TV Total Audience,통합시청자수) 데이터에서도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TTA 데이터에 따르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지난 주 수요일 본방(7회) 이후 12월 19일까지 일주일간 집계에서 총 442만명 시청으로 TTA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지상파와 경쟁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일 방송에서는 밝게만 보였던 준호(정경호)의 반전 사연이 공개됐다. 사고로 야구를 그만둔 뒤 교도관이 되기까지 준호의 과거가 그려지며 '친구바라기' 만이 아닌 인간 이준호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준호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만큼은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캐릭터. 반면, 교도소 안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에 무신경하고 원칙을 앞세우는 교도관으로 보여왔다. 특히 학창시절을 온전히 야구로 보냈고 정상의 위치에서 사고로 꿈을 잃었지만 현실적인 삶을 선택한 이성적인 인물로 그려졌다.

하지만, 속내는 달랐다. 야구를 포기하고, 학창시절 시작해 성공가도에 올랐던 사업을 그만뒀던 자신의 선택을 늘 후회하며 살아왔던 것. 준호는 제희(임화영)와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이 후회되는 일 천지"라며 "야구를 계속할걸 사업을 계속할걸 자다가도 후회가 된다. 지금 하는 일이 늘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겉으로 무신경해 보인 그가 그간 동료를 위해 일찍 출근해 온 데다, 옳은 일을 위해서는 이성의 끈을 놓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모가 목 신부 에피소드를 통해 드러났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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