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산상수훈'의 백서빈이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서빈은 배우 백윤식의 차남이기도 하다.
19일 제작사 그란에 따르면 소치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산상수훈'의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심사는 영화 '킬링필드'로 아카데미상 3개부문을 수상하고 '미션'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롤랑 조페 감독이 맡아 진행됐다.
소치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산상수훈'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깊이 있고 철학적인 주제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백서빈의 연기에 주목해 남우주연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기독교인 청년들이 신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직접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님이 만든 성경 영화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이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 초청,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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