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개봉 3일만에 가뿐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겨울 개봉 천만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오전 7시기준)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는 106만876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14일 개봉 이후 3일 만의 100만 돌파로, 역대 겨울 개봉 천만 영화 흥행 속도를 모두 경신했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과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 역대 1월 최고 흥행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4)의 100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하루 앞당긴 속도다.
'강철비'는 이 같은 흥행 기세를 몰아 주말 및 개봉 2주차에도 홍보 활동 및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양우석 감독과 배우 및 제작진들은 "'강철비'를 통해 일어날 법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관객 여러분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담론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영화 속 웃음과 재미,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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