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스타셰프 고든램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2017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6.4%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며 지난 158회(4%)에 비해 무려 2.4%나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다. 2049 타겟 시청률은 3.4%로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방송된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 (전국 3200가구,약 9000명 조사)미디어 데이터 조사 역시 이날 시청률(유료가입)은 5.8%로 지난 주 4.7% 보다 1.1% 포인트 껑충 상승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든램지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5분 요리대결을 펼쳤다.
닐슨 코리아 기준 2017년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고든램지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는 부분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고참이자 중식의 대가 이연복과 세계적인 스타 고든램지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쳤다.
고든램지는 낯선 환경에서도 참기름, 배추, 굴소스 등 냉장고 주인에 맞는 아시아 요리 재료를 능숙하게 사용해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완성시켰다.
상대인 이연복 역시 '냉장고를 부탁해'의 대표답게 화려한 불 쇼를 벌이며 회과육과 알배추 찜을 선보였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의 결과는 고든램지의 승.
오승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한국인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요리를 대접해 주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번주 고든램지 특집에 이어 18일 부터는 한 시즌을 결산하는 연말 특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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