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촬영이 확정된 '효리네 민박 시즌2‘에 아이유의 출연이 불발되자 새로운 알바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즌1에서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는 2018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드라마 스케줄과 조율이 어려워 합류가 불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기사 댓글을 통해 아이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알바생 후보를 추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효리네 민박’ 시즌1에서 여자 연예인인 아이유가 등장했으니 이번에는 남자 연예인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며 빅뱅 지드래곤, 이승기, 박보검 등 남자 스타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핫 한 남자 아이돌인 워너원 강다니엘, 아스트로 차은우, 몬스터엑스 셔누 등을 지목하며 팬들의 염원을 담은 추천과 읍소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 알바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에서 일반인 신청자 손님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도 집 내부와 부부의 결혼생활은 큰 화제를 일으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9.99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종편 예능 시청률의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방송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집으로 몰려가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는 후폭풍도 남긴 바 있다.

한편, 겨울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질 ‘효리네 민박’ 시즌2의 민박 신청 예약 게시판에는 현재 총 4만개가 넘는 신청사연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한동안 동시 접속자 폭주로 오픈 3시간 만에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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