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15일 개봉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카피처럼 DC의 히어로들이 똘똘 뭉쳐 국내에서만 예매율 54%를 돌파하고, 북미에서도 ‘원더우먼’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서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라이벌인 ‘마블’이 어벤져스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DC는 간판스타 슈퍼맨을 내세운 ‘맨 오브 스틸’ 부터 ‘너희 엄마 이름 마사?’의 충격으로 DC 팬들조차 외면하게 만들었던 ‘배트맨 대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차례로 혹평을 받으며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 5월 개봉한 솔로무비 ‘원더우먼’의 흥행으로 심폐소생을 받은 DC는 마블의 어벤져스에 맞서 원더우먼, 배트맨,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에 슈퍼맨까지 회생시키며 총공세에 나섰다.
조금은 생소한 플래시와 사이보그, 아쿠아맨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능력과 개성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며 SNS를 중심으로 한 평단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그 동안 이름값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였던 DC가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DC 세계관과 굳건한 팬덤을 다지며 흥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달 25일 개봉해 국내에서만 177억235만3474원 매출을 거둔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날까지 436만 관객을 동원하고 현재 예매율 3.8%로 5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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