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배우 송일국이 첫 소극장 연극 '대학살의 신'의 마지막 공연을 23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이다.
극 속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과 '아네뜨'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송일국은 아내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공처가이자, 중립을 지키는 평화주의자 '미셸' 역할을 맡아 캐릭터 씽크로율 100%의 열연을 펼쳤다.
극 속 송일국은 능청스런 모습부터 코믹연기까지 소화해내며 기존의 무겁고 선이 굵은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
송일국은 앞서 연극 '나는 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송일국은 "이번 공연을 하면서 매일매일이 설렜다"며 "'대학살의 신'은 저에게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이제 제 이름 앞에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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