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행복 지수는 6.55점
서울시민의 행복 지수는 6.55점
  • 홍경희
  • 승인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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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홍경희] 서울시가 실시한 <서울 사회상 조사>에서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6.55점(10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상, 주거여건, 관심사, 가치관 등 서울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007년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 및 서울거주 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한 내용이다.



조사 결과 ‘10년 후에도 서울에 살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시민은 66.6%로 나타났다. 또, 절대다수인 76.6%가 ‘나의 정치·경제·사회적 위치는 중간층’이라고 답해 서울시민의 보편적 계층의식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서울의 문화 환경 및 시민 만족도 상승’으로, 전년도보다 7.2% 증가한 27.3%의 시민이 서울의 문화 환경에 ‘만족’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외국인 응답자들 역시 서울의 문화 환경에 후한 점수를 줬다.




시민의 생활상을 살펴보면, 2가구 중 1가구 꼴인 47.9%는 부채를 지고 있었는데 주된 원인은 주택문제(64.6%)였다. 또, 이사를 계획하는 가구 중 42.2%가 강북으로, 25.6%는 강남으로 갈 의향을 밝혀 강북으로 이사계획이 재작년,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서울의 각 분야에 대한 현재수준의 평가는 4.66점으로 나타났으며, 문화(5.60점), 환경(4.73점), 경제(4.36점), 시민참여 및 도시안전(4.31점), 복지(4.27점) 순으로 나타나 문화를 제외한 전 분야가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울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부분은 복지(28.2%), 경제(27.1%), 환경(26.9%), 시민참여 및 도시안전(10.5%), 문화(7.3%) 순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래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조사에서는 특별히 가구 및 외국인 조사를 포함, 개편하는 등 규모와 항목을 크게 확대했다. 아울러 주요 시정정책 수립에 참고 할 축제인지도, 보육만족도, 외국인 대상 관광 만족도 등의 항목을 포함해 ‘조사 결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결과는 분야별, 영역별 현황과 원인 파악 등을 상세 분석·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금년 5월경 <2007 서울서베이>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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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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