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 다른 파리 여행기, 부부 감독·주연 영화 ‘로스트 인 파리’
색깔이 다른 파리 여행기, 부부 감독·주연 영화 ‘로스트 인 파리’
  • 유이청
  • 승인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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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파리'의 한 장면. 강물에 빠지기 직전이다.


【인터뷰365 유이청】프랑스 파리는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이지만, 이런 여행객도 있다.


영화 ‘로스트 인 파리’(2016)는 초보 여행자가 파리에서 이런저런 수난을 겪는 유쾌한 코미디다.


피오나(피오나 고든)는 파리에 사는 마르타 이모로부터 SOS 편지를 받고 파리에 첫발을 딛는다. 88세인 마르타는 사람들이 자기를 요양원에 보내려 한다며 피오나에게 구조요청을 보냈다. 뿔테안경을 쓰고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도넛처럼 올려붙인 피오나는 초록색 원피스에 빨간 배낭을 메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가방 무게 때문에 강에 빠지고 에펠탑 앞에서 짐까지 잃어버린다. 거리에서 노숙하고 카페에 앉아 졸다가 쫓겨나는 등 온갖 수난을 겪는 피오나에게 수상한 남자 돔(도미니크 아벨)이 자꾸 따라붙는다. 과연 피오나는 마르타 이모를 찾을 수 있을까.


공개된 예고편은 초록, 빨강 등 다채로운 색감에 피오나의 다소 촌스런 모습과 수난 에피소드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로스트 인 파리'의 피오나 고든, 도미니크 아벨 부부.

이 영화는 남편인 감독 도미니크 아벨과 아내 피오나 고든이 직접 주연도 맡았다. 일명 ‘도피’ 커플로 불리는 이들은 ‘룸바’ ‘페어리’ 등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인해 프랑스의 웨스 앤더슨(‘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감독)이라 칭해진다.


한편 오는 6월18일 ‘로스트 인 파리’의 국내 개봉에 맞춰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은 6월4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기자간담회, 관객과의 대화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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