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500만명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던 ‘시쓰세영’(쌤앤파커스)이 책으로 출간됐다.
2014년 가을, 밭에서 고구마를 캐다 심심한 나머지 시를 써서 하나 둘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서 시작된 ‘시쓰세영’은 2년 뒤 많은 독자들이 찾는 글이 됐다.
그 원동력은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그런 일들, 나의 이야기이지만 너의 이야기이기도 한 그런 소재를 유머러스한 시선을 잃지 않고 담아냈기 때문이다.
핸드폰에 불어서 잠금해제 기능 있어야 됨
술 먹고 전화 못 하게
-그러면 다음날 이불 찰 일도 없겠지
남자 친구는
해외 직구 안 되나요
-내 카드 비잔데
우리 화해했어요
옆 커플이 싸웠거든요
-강 건너 불구경
오빠
변했어
왜 ㅋ가 하나야?"
-ㅋ 그게 다야?
‘시쓰세영’에 수록된 글들은 일상의 언어들로 사람들의 힘든 일상을 다독이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또 공감할 수 있다. 사랑과 연애 시뿐만 아니라 힘든 세상살이 속에서 숨이 턱턱 막힐 것 같은 순간 다독여주는 위로의 시도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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