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한국 소설 50편을 추린 무료 e북 '한국 소설이 좋아서‘가 발간됐다.

이 전자책은 소설가 장강명이 한국 소설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만든 독서 에세이집이다.

작가가 지난해 소설 ‘댓글부대’로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제작된 이 책은 최근 10년간 나온 한국 소설 가운데 재미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50권을 소개한다.

소설을 소개하는 데는 윤후명 작가, 뮤지션 요조, 의사 남궁인 등을 비롯해 라디오 PD, 신문기자, 번역가, 책 마케터, 독서모임 운영자, 동네서점 대표, 독립잡지 편집인, 온라인서점 MD, 독서학교 원장 등 다양한 필자 50명이 참여했다.

책은 추리, SF, 무협, 로맨스, 웹소설, 라이트노벨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이 당신의 촉을 깨우는 추리소설, 무료한 낮을 타파할 소설, 마니아 저격 소설, 삶의 민낯을 비추는 소설, SF 판타지 소설, 잠들어 있던 연얘세포를 깨워줄 소설 등의 카테고리 안에 나뉘어 있다.

책이 필요한 사람들은 16일부터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