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내년 단성사 개관 110주년을 앞두고, 단성사에서 상영된 영화 가운데 '만원사례'를 기록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5일부터 11월9일까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관객을 모으는 주술, 만원사례: 단성사 이야기'를 주제로 단성사 흥행작 18편을 상영한다.
상영작 목록에는 '어느 여대생의 고백'(1958), '겨울여자'(1977), '무릎과 무릎 사이'(1984), '어우동'(1985). ‘경마장 가는 길’(1991), ‘서편제’(1993) 등 한국영화 9편과 '쿼바디스‘(1951), '십계’(1956), '대부'(1972), '록키'(1976),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 등 와국영화 9편이 들어 있다. 상영작은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단성사는 지난 1907년 서울 종로 3가에 문을 열었다.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의리적 구토’ 등 연쇄활동사진극을 비롯해 ‘장화홍련전’, 나운규의 ‘아리랑’ 등을 상영했다. 199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함께 누렸으나 2000년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늘어남에 따라 경영난에 부딪혔다. 지금은 복합주얼리센터가 되어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