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영화 누적 관객수 1억명 돌파

【인터뷰365 황주원】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의 관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

27일 영화 ‘밀정’이 누적 관객수 702만5735명을 기록함으로써 송강호 주연작 합산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하는 최초의 주연배우가 됐다.

배우 오달수가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누적 관객 수가 1억명을 넘긴 바 있으마 주연작만으로 1억명을 넘긴 것은 송강호가 처음이다.

연극무대에 섰던 송강호는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영화에 처음 등장해 올해로 영화배우 데뷔 20년을 맞았다.

이후 '쉬리'(1998), '넘버3'(1997), '조용한 가족'(1998), '복수는 나의 것'(2002), '살인의 추억'(2003), '효자동 이발사'(2004), '박쥐'(2009) 등 총 22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송강호의 주연작 가운데 ‘살인의 추억’ 525만명, ‘괴물’ 1301만명,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668만명, ‘의형제’ 550만명, ‘설국열차’ 934만명, ‘관상’ 913만명, ‘변호인’ 1137만명 ‘사도’는 624만명 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억54만8262명이다.

한편 ‘밀정’에서 일본 경찰 역을 맡았던 송강호는 현재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운전사’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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