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KBS2 ‘개그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이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김준호가 “곧 국민 코너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요즘 녹화 날인 수요일을 제외하고 월화목금토일 ‘개콘’ 작가실에 불이 꺼지지 않더라. 밤을 새우는 후배들도 많다. 일단 물리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준호는 “나는 ‘개콘’에서 100개 정도의 코너를 했다. 그런데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코너들은 3-400개쯤 되는 것 같다”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 보면 사랑받는 코너는 나오게 돼있다”고 장담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내게 후배들은 촌수로 따지면 6촌뻘 가족이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식구처럼 가까운 사이이고 영원히 함께 할 동반자이자 친구들이다. 물론 날 괴롭히고 귀찮게 하는 놈들도 있지만”이라며 후배들에 대한 유머 섞인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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