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배우 신성일이 막내딸 강수화와 함께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한다.
그동안 엄앵란-강수화 모녀가 방송에 등장한 것은 여러번이었지만 신성일-강수화 부녀가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방송에서 강수화는 주연만 507편에 달하는, 한국영화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신성일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어머니 엄앵란의 매니저를 8년째 맡고 있는 강수화는 “어릴 적 친구 집에 갔다가 부부가 한방에서 지내는 걸 처음 봤다. 그때 당시 그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라며 남들과 달랐던 부모의 결혼 생활에 대해 심경을 밝힌다.
또 15년 전 이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 신성일이 자신을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줬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한다.
딸을 통해 듣는 배우 신성일이 아닌 아버지 신성일의 모습은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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