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사찰음식을 만들어온 우관 스님이 그 레시피를 소개한 ‘보리일미'(램프온더문)이 출간됐다.
우관 스님은 행자시절 큰스님 수발을 들면서, 또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제정사 양로원에서 할머니 100여명에게 매끼 따뜻한 음식을 지어 올리며 음식에 마음을 담기 시작했다.
사찰음식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봉녕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향연 때였다. 봉녕사로부터 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스님은 사찰음식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평소 생각대로 사찰에서 흔히 먹는 12가지 사찰밥과 4가지 사찰죽을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사찰음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마음을 굳힌 스님은 현재 주지로 있는 이천 감은사 텃밭에서 가꾼 채소 등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책은 '약처럼 쓰고 약처럼 먹는 우관의 천연양념' '죽과 밥과 국수가 어우러진 우관의 자연 공양' '자연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우관의 계절 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손쉬운 조리법이 소개돼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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