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국내 최대 복합 환승센터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에 조성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호선 삼성역부터 9호선 봉은사역까지 영동대로 지하에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6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오는 2021년까지 만든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통합철도역사와 함께 지하 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지하 6층 규모 국내 최대 지하도시가 생긴다. 통합역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 최하층까지 오픈되는 방식으로 지어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해진다.
또 코엑스몰과 새로 건립되는 현대차 GBC 쇼핑몰이 지하로 연결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42만㎡) 지하도시가 생기게 된다. GBC 쇼핑몰은 9만6천㎡ 규모다.
한편 서울시는 2일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데 이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연말에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까지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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