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진 공유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일(현지시각) 교황에 즉위한 지 3년이 되는 날을 맞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그 아래에는 “신의 자비와 온유함 속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걷고 싶다”고 적었으며, 이어 3장의 사진이 올려져 있다. 또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라는 문구도 영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독일어·아랍어 등 9개 언어로 올렸다.
교황의 인스타 그램 계정은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쓴 ‘프란키스쿠스(Franciscus)’으로 개설 하루 만에 130만 팔로워를 넘었다. 교황은 이미 9개 언어로 된 트위터 계정이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만 3000만 명 이상이다.
바티칸 공보부는 “SNS를 통해 바티칸 일간지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매일 올릴 것이며 교황의 일상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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