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하정우 김민희 주연 ‘아가씨’ 116개국 선판매
박찬욱 감독·하정우 김민희 주연 ‘아가씨’ 116개국 선판매
  • 유이청
  • 승인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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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이후 두번째 대규모 선판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 됐다.

【인터뷰365 유이청】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유럽 최대 규모 영화시장인 유로피안 필름마켓(European Film Market, 이하 EFM)을 통해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 됐다.


24일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을 맡은 CJ E&M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11일 개막한 EPM에서 7분 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116개국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국영화가 개봉 전 100개국이 넘는 대규모 선판매를 기록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이후 ‘아가씨’가 두 번째다.


미국의 유명 영화소식지 할리우드 리포터도 EPM 개막에 앞서 ‘아가씨’를 아시아 영화 중 유일하게 ‘선판매 유력 후보작’으로 꼽은 바 있다.


이번 대규모 선판매가 이뤄진 것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의 작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CJ E&M 측은 설명했다.


CJ E&M 영화부문 김성은 해외사업부장은 “박찬욱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비주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상당한 규모의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직 체결되지 않은 계약들이 많은 만큼 추가적인 해외 판매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아가씨’는 미국·프랑스·독일·폴란드·호주·일본 등 주요 국가뿐 아니라 브라질·멕시코 등의 남미 국가와 알제리·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계약을 맺어 전 세계 6개 대륙 모두에 판매됐다. 특히 미국 배급권은 아마존닷컴 산하의 아마존 스튜디오가 따냈다.


박찬욱 감독이 7년 만에 국내에서 연출하는 작품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로, 하정우·김민희·김태리·조진웅·문소리·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아가씨’는 지난해 6월15일 크랭크인해 10월31일에 크랭크업 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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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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