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연극배우 윤석화가 연극 ‘마스터클래스’ 연습에 한창이다.
이 연극은 ‘거미여인의 키스’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렌스 맥날리의 작품으로 오페라의 프리마 돈나 마리아 칼라스(1923-1977)가 주인공이다.
그리스 태생 마리아 칼라스는 벨리니의 ‘노르마’와 푸치니의 ‘토스카’ 타이틀 롤을 맡아 세계 오페라의 주역으로 떠올랐으며,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렸다.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를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열애와 파경 등의 스캔들 때문이었다. 끊임없이 매스컴의 표적이 된 가운데 목소리마저 잃은 마리아 칼라스는 1977년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약물중독과 우울증으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였으나 자살이라는 의혹도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다.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마리아 칼라스가 무대 은퇴 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토대로 구성돼 있다.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하는 윤석화는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통해 내가 40년 간 연극을 이어 이유와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윤석화를 비롯해 배해선, 지휘자 구자범 등이 출연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3월10일부터 20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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