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지난 15일 타계한 고(故) 신영복(1941-2016)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삶과 글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출판사 돌베개는 26일부터 3월27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 돌베개 사옥 1층에서 신 교수의 저작 초판본과 손글씨, 서간·서화 10여점과 사진, 각종 강연 영상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 교수의 대표작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초판본(1988·햇빛출판사), 독특한 서체로 완성된 신 교수의 손글씨도 볼 수 있다. 또 신 교수가 아들 지용에게 보낸 엽서, 출판사 편집부에 보낸 교정 관련 메모, 2010년 개인산방을 떠나며 남긴 말과 사진을 편집한 영상 등 각종 영상 자료도 전시된다.
돌베개 측은 "우리 시대의 작가이자 문장자의 발자취와 글자취를 새기는 뜻으로 출판사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은 전시회를 꾸몄다"고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돌베개는 오는 2월22일 신 교수가 생전 마지막까지 작업한 원고인 '처음처럼' 개정 신판을 발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