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전수일 감독의 10번째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가 오는 1월21일 개봉한다.

전수일 감독은 ‘검은 땅의 소녀와’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등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영화세계를 줄곧 유지해오고 있는 감독이다.

이번 영화는 특히 감독의 데뷔작인 ‘내 안에 우는 바람’(1997), ‘콘돌은 날아간다’(2013)에 이어 배우 조재현과 세 번째로 함께 작업을 했다.

‘내 안에 부는 바람’은 시간, 기억, 죽음에 관한 3부작 옴니버스 영화로 조재현은 꿈을 잊지 않기 위해 잠결에 꿈을 녹음하는 청년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제50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됐다.

이후 16년 만에 두 사람이 만난 영화 ‘콘돌은 날아간다’는 인간의 내면적 고통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두 사람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세 번째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 신혼여행 때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의 뒷골목을 뒤지고 다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올해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상영된 바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유이청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