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말 감성’을 자극한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던 을미년을 떠나보내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1+1 티켓으로 좋은 공연을 알차게 보는 것도 좋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1+1 공연 티켓 제도는 160여개의 연말 공연을 추가로 선정했다. 공연 티켓 가격의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1+1 티켓 혜택을 통해 티켓 두 장에 7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연말 주요 콘서트들을 소개한다.
우선 윤상, 윤종신, 변진섭 등의 남자 솔로 가수들의 무대가 눈에 띈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은 4일-6일 LG아트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 제목인 ‘앤솔로지(Anthology)'는 선집, 문집이라는 뜻으로 데뷔 25년차를 맞은 윤상만의 감성이 담긴 아름다운 노랫말을 뜻한다.
윤종신은 지난 11월28일부터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나이‘의 서울 공연을 5일, 수원 공연을 24일에 진행한다. 이 역시 1+1 티켓 지원을 받아 예매할 수 있다.
변진섭의 전국 투어 콘서트 ’소풍‘은 부산 26일, 김해 31일 공연이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8090세대들을 위한 추억과 감성의 무대로 꾸며진다.
라이브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전인권, 김범수, 김바다·정동하가 기다리고 있다.
포크 록의 대부 전인권은 4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새로운 밴드 멤버들이 합류해 진일보한 사운드를 들려줄 이번 콘서트에서는 들국화의 명곡뿐 아니라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도 만날 수 있다.
폭발적인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겟올라잇쇼’는 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시나위 보컬 김바다와 정동하의 합동 콘서트 ‘화이트 스캔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어반자카파, 국카스텐, 이승열·클래지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들도 연말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어반자카파는 30-31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국카스텐은 1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연말 콘서트를 갖는다.
얼마 전 드라마 ‘미생’의 주제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이승열과 클래지의 합동 콘서트 ‘이승열&클래지’는 1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노래가 아니라 유쾌한 입담을 즐기고 싶으면 컬투와 김미경이 기다리고 있다.
컬투는 올해 ‘크리스말쇼 킹두맨’이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연다. 유쾌한 이들의 입담만큼, 영화 ‘킹스맨’을 재치있게 패러디한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컬투의 ‘킹두맨’은 24일-27일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강연과 쇼를 결합한 김미경의 톡앤쇼 시즌2 ‘다시 힘을 내는 법’은 30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일상을 일깨우는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3040 관객들을 위함 토크쇼다.
그밖에 배우 유준상과 이준화의 ‘다된다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송년․제야콘서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 등도 1+1 티켓제를 이용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1+1 공연 티켓 지정 예매처는 인터파크로 7만원 이하 공연티켓을 1장 구매하면 1장을 더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