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영화 ‘국제시장’에 이어 ‘베테랑’으로 1천만 관객을 또 한번 넘긴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오케피’를 연출하고 출연한다.

뮤지컬 ‘오케피’는 미타니코우키 원작으로 이번이 한국 초연이다. 황정민은 극단 학전 시절부터 해왔던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뮤지컬 ‘어쌔신’에 이어 뮤지컬 ‘오케피’의 한국 초연의 연출이자 지휘자 역으로 출연한다.

5년 동안 이 작품을 준비해왔다는 황정민은 “뮤지컬 ‘오케피’는 앙상블 없이 13명의 출연 배우가 모두 주연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라며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명의 지휘자는 배우 오만석이다. 오만석은 황정민과 더블 캐스팅돼 극중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연기한다.

오만석은 ‘킹키부츠’ ‘레베카’ ‘그날들’ 등 출연작마다 화제를 일으켰다. 예능 프로그램 ‘택시’의 MC에서 다시 배우로 돌아온 오만석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며 “연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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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오케피'는 오는 12월18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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