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커피는 맛이 아니라 향으로 마신다.
커피 향 가득한 영화 한 편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대만 일본 합작영화인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은 커피 향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을 감싸안는 영화다. 일본의 땅끝마을 이시가와현 노토반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마사키,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싱글맘 에리코가 만들어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아버지가 8년 전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은 마사키는 고향인 해안가 땅끝마을에 ‘요다카 카페’를 열고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이웃에 사는 싱글맘 에리토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타지에 일을 하러 나간다. 고단한 이들을 감싸안는 것은 카페의 커피 향이다.
이 영화는 대만의 거장 에드워드 양과 허우 샤오시엔의 제자인 치앙 시우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 나가사쿠 히로미와 사사키 노조미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바 있으며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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