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처와 후처의 46년 동거 다큐멘터리 ‘춘희막이’
본처와 후처의 46년 동거 다큐멘터리 ‘춘희막이’
  • 유이청
  • 승인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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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처와 후처로 만나 46년을 함께 살아온 춘희 할머니(왼쪽)과 막이 할머니(오른쪽).


【인터뷰365 유이청】‘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노인들의 삶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춘희막이’가 오는 30일 개봉된다.


‘춘희막이’는 한 남편을 섬긴 본처와 후처 관계인 막이 할머니와 춘희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인 두 할머니는 그러나 46년의 세월을 함께 지냈고 이제는 둘만 남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본처 막이 할머니는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춘희 할머니를 집으로 들였다. 남편이 떠난 지 한참이 되도록 두 할머니는 자매인 듯, 모녀인 듯, 친구인 듯 애매한 관계로 경북 영덕에서 함께 살아오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혁지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촬영을 통해 두 할머니의 일상, 둘 사이에 비치는 애증, 그리고 두 사람이 공유하는 감정 등을 주위 풍경과 함께 담아냈다.


박혁지 감독은 다수의 TV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춘희막이’는 첫 장편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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