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일제 강점기에 사재를 털어 우리 문화재의 외국 유출을 막았던 간송 전형필의 가옥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11일 개관한다.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전형필 가옥은 2011년 가을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확인 결과 전형필의 가옥으로 밝혀지자 도봉구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이 집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전통한옥의 건축적 가치 등을 인정해 2012년 12월 국가문화재로 지정했다.
1900년대 준공된 이 집은 1962년 단 한 차례 개·보수가 이뤄졌다. 2011년 발견 당시 본채를 포함한 부속건물과 담장, 지붕 등이 파손되거나 썩은 상태였고 대문은 한국전쟁으로 사라진 상태였다.
도봉구는 변형된 부분의 원형을 되찾고 본채 등을 보수했고 주변도 공원으로 정비했다.
전형필 가옥에서는 앞으로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사업'과 '도봉 역사문화 탐방길'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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