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향한 마지막 살인극 실패, 주지훈에 살인혐의
‘가면’ 수애 향한 마지막 살인극 실패, 주지훈에 살인혐의
  • 황주원
  • 승인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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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면'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총 20회 중 19회가 29일 방송된다.

【인터뷰365 황주원】드라마 ‘가면’의 마지막 살인극이 실패한다.


지난 18회분에서 석훈(연정훈)의 계략으로 지숙(수애)는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불길에 갇히고 민우(주지훈)은 강 한가운데 배안에서 불타는 별장을 바라보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결국 민우는 정신을 잃은 지숙을 구해내지만 자신도 혼절하고 만다.

29일 방송분에서 상황은 알 수 없게 흘러간다. 지숙은 사라지고 쓰러져 있던 민우의 손에는 지숙의 피 묻은 옷조각이 들려 있다.


민우는 지숙이 죽었을 리 없다고 분노하며 성훈을 다그치고 지숙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민우가 절벽에서 아내를 살해한 것처럼 보도되고, 경찰이 민우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자취가 없어진 지숙은 외딴 곳에 입원해 있으면서 민우와 연락을 취하려 애쓴다. 그 와중에 미연(유인영)은 지숙을 찾아와 “너 따위 때문에 석훈씨가 살인자가 될 수 없다”며 지숙에게 호주로 떠나라 한다. 지숙을 살린 것은 다름아닌 미연이었다.


여전히 지숙이 은하라고 알고 있는 서의원은 모든 인력을 동원해 사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미연의 사주를 받은 사채업자들에 의해 감금돼 있던 지숙은 탈출에 성공하고, 사채업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성공한 민우는 마침내 지숙을 발견한다.

석훈이 계획했던 별장 방화살인사건이 예상과 다르게 진행되면서, ‘가면’은 이제 등장인물들의 가면이 차례로 벗겨지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미연은 모든 일을 엄마에게 털어놓고 석훈에게 함께 자수해 죄값을 치르자고 하지만 석훈은 "우린 죄값을 못치른다"고 한다.

민우와 지숙은 헤어지기 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한편 '가면'의 마지막회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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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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