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늘(15일) 첫 방송 되는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의 시청포인트가 공개됐다.
첫번째는 현실과 픽션을 오가며 방송국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1박 2일’ ‘개그콘서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 등장 프로그램들도 실제 방송 중인 프로그램이며 김태호 PD 등 현재 활동 중인 PD 실명도 그대로 등장한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픽션인지 모를 리얼과 가상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예능PD와 드라마PD의 콜라보 작업이라는 점이다.
이 드라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쓴 박지은 작가의 대본을 중심으로 감성 드라마PD 표민수와 톡톡 튀는 예능PD 서수민이 손을 잡고 있다. 이미 종편에서 예능작가와 드라마PD의 결합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성공으로 이어진 바 있어 이번 결합의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세 번째는 뭐니뭐니해도 톱스타 군단의 행진이다.
이 드라마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네 명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실제 ‘1박 2일’에 출연 중인 차태현은 ‘1박 2일’ 메인PD, 공효진은 ‘뮤직뱅크’ 쌈닭PD, 김수현은 어리바리한 신입PD, 그리고 아이유는 본래대로 가수 역을 맡는다. 이들이 과연 자기 몫을 잘해낼지가 관건이다. 드라마에는 이들 외에도 박혁권, 나영희, 예지원 등 탄탄한 배우들이 합류한다.
과연 ‘프로듀사’ 첫회는 어떨지, 오늘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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