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혜란】 ‘쌍둥이 블랙홀’이 등장해 화제다.
지구로부터 1억6,000만광년 떨어진 외계 은하에서 태양보다 무려 100만배 이상 크기의 초질량 쌍둥이 블랙홀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견된 한 쌍의 블랙홀은 미국 국립 천문대 연구팀(NOAO)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쌍둥이 블랙홀은 서로 490광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초근접 형태로 적어도 1억년 전 두 은하계가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발견시 이 블랙홀은 은하계를 왜곡시키는 우주 먼지와 가스 때문에 하나의 블랙홀로 알려졌지만 이번 찬드라 관측소를 통해 한 쌍의 블랙홀이었음이 입증되기도 했다.
한편, 지금까지 천문학자들은 서로 이웃한 두 은하가 충돌하면서 합쳐질 때 은하의 중심핵에 존재하는 블랙홀들도 서로의 궤도를 돌다 결국 더 큰 블랙홀이 작은 블랙홀을 흡수한다 가정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은 지금껏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지 못해 확실한 이론으로 입증되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뉴스팀 박혜란 기자 inews3@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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