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호랑이다, '대호' 잡으러 지리산으로 간 최민식
이번엔 호랑이다, '대호' 잡으러 지리산으로 간 최민식
  • 김보희
  • 승인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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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영화 '대호'에서 조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사진=NEW

【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가 지리산에서 오는 15일 촬영을 시작했다.

17일 영화배급사 NEW는 “영화 ‘대호’가 지난 15일 지리신 구룡 계곡에서 크랭크인 했다”며 “앞으로 영화의 주 무대인 지리산에서 6개월에 걸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를 재경으로, 조선의 산하를 호령했던 전설의 지리산 호랑이 대호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둘러싼 이야기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최민식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극중 최민식은 오래 전 손에서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결국 그는 다시 총을 들고 지리산 대호를 잡기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최민식은 영화 '명량'에서 바다를 호령하는 이순신 역을 맡아 수중전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지리산에서 호랑이를 잡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그야말로 산전수전을 겪는 2014년이 됐다.

최민식은 첫 촬영을 마친 후 “‘대호’ 109회차 중 첫 촬영이 끝났다”며 “산에서 찍으니까 너무 좋다. 맑은 산의 정기 속에서 모두가 몸 건강히 우리가 원하는 작품의 기운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민식 외에도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의 리더 역에는 정만식이 출연하며, 만덕 부자에 대한 정을 간직한 포수 칠구 역에 김상호, 만덕의 아들 석이 역에는 성유빈이 출연해 최민식과 부자 호흡을 맞춘다.

또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가지고 일본으로 귀국하기 위해 포획 작전을 지시하는 일본 고관 마에조노 역에는 ‘하나비’ ‘키즈 리턴’ ‘브라더’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스기 렌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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